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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 신설…피지컬 AI 사업 속도

2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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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LG전자[066570]가 피지컬 인공지능(AI) 기반 미래사업으로 육성 중인 로보틱스 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CEO 직속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한다.

LG전자는 다음달1일자로 로보틱스사업센터를 신설하는 원포인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설 센터장은 생산기술원 산하 제조역량강화담당, 생산시스템솔루션담당, 스마트팩토리솔루션센터장 등을 지낸 송시용 센터장이 맡는다.

이번 조직개편은 연말 정기 조직개편을 4개월여 앞두고 이뤄진 것으로, 로보틱스 사업에 대한 전략적 중요도와 육성 의지를 반영한 조치다.

로보틱스사업센터는 사업개발과 영업, 오퍼레이션 기능을 갖춘 완결형 사업조직으로 운영된다. 로봇 사업 기회 발굴부터 공급망, 제조 등 실제 사업화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한 조직에 결집하겠다는 취지다.

센터 산하에는 로봇 학습용 데이터팩토리 전담 조직도 배치된다. LG전자는 데이터팩토리에서 확보한 고품질 데이터를 활용해 로봇파운데이션모델(RFM)을 고도화하고, 로봇 사업과의 시너지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로보틱스 사업의 의사결정 체계를 효율화하고, 사업전략 수립과 실행, 핵심기술 내재화, 원가 경쟁력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CNS, LG AI연구원 등 계열사 역량을 연결하는 '원 LG' 차원의 협업과 글로벌 빅테크와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LG전자는 자회사 로보스타와 베어로보틱스를 중심으로 한 산업용·상업용 로봇에 로보틱스사업센터의 가정용 로봇을 더해 가정용, 산업용, 상업용 3각 축으로 로봇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올해를 로보틱스 사업 기반을 다지는 원년으로 삼고, 로봇 완제품뿐 아니라 액추에이터 등 핵심부품, 데이터 생성·학습을 위한 데이터팩토리까지 갖춘 종합 로보틱스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구상이다.

LG전자는 서울 서초구 양재R&D캠퍼스에 연내 가동을 목표로 대규모 로봇 학습용 데이터팩토리를 구축하고 있다. 로봇 핵심부품인 액추에이터는 60년 이상 축적한 모터 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자체 생산을 준비하고 있으며, 외부 고객 대상 사업화도 추진한다.

LG전자의 클로이드

[출처: LG전자]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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