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이 30일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총투표수 167표 중 찬성 166표, 무효 1표로 가결했다.
한 후보자의 다주택 논란 등 부동산 문제를 집중 비판해온 국민의힘은 표결에 불참했다.
국민의힘은 한 후보자의 다주택 이력과 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생긴 문제, 양평 농지 농지법 위반 의혹, 종로 건축물 불법 증축 의혹 등을 제기하며 "총리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해 왔다.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는 지난 25~26일 진행됐고, 인사청문 심사경과보고서는 국민의힘이 회의에 불참한 끝에 이날 오전 민주당 주도로 채택됐다. 당초 보고서 채택 시한은 전날인 29일이었으나 여야 이견으로 한 차례 불발된 바 있다.
민주당은 한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두고 여야 합의 처리를 위해 국민의힘과 협상을 벌여왔지만, 접점을 찾지 못하자 이날 표결을 강행했다.
한성숙 후보자 인사청문특위 위원장을 맡은 민주당 백혜련 의원은 "후보자는 IT 기업가 출신으로서 전문성과 실용적 업무 능력 등 AI 대전환 시대에 국가경쟁력을 재고하는 데 필요한 역량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연한 소통 능력과 경청의 자세를 갖추고 있어 국무총리로서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 필요한 자질과 역량을 갖추었다는 평가가 대부분"이라며 "그밖에 국회와 정부 간 소통 강화, 국정 조정 역할의 적극적 수행, 경제의 양극화 해소 및 사회 갈등 해소 등 청문위원의 다양한 정책적 당부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30일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한성숙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상정되고 있다. 2026.6.30 eastse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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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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