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채선물이 1일 장 초반 약세를 보인다.
간밤 미국 고용 지표가 견조한 모습을 보이면서 미 국채 금리가 크게 상승한 데 따른 것이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분 현재 3년 국채선물은 15틱 하락한 103.14를 나타냈다.
10년 국채선물은 64틱 하락한 106.62에 거래됐다.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선물을 429계약 순매수했고, 10년 국채선물을 1천429계약 순매도했다.
간밤 미 국채 시장 분위기를 추종한 것으로 보인다.
전일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 국채 2년 금리는 6.70bp 상승한 4.1760%, 10년 금리는 9.00bp 오른 4.4670%에 거래를 마쳤다. 30년 금리는 8.90bp 상승한 4.9540%였다.
고용시장이 견조하다는 인식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 5월 'JOLTS'(구인·이직 보고서)에 담긴 구인 건수는 전월 대비 9천 건 늘어난 759만4천건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730만건)를 웃돈 것으로 2년 만의 최고치다.
오는 2일 발표가 예정된 비농업고용지수에 대한 주목도가 높은 상황이어서 시장이 민감하게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은 외국인 수급 동향과 주식시장 움직임, 달러-원 환율 등을 주시하며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달러-원 환율은 3.10원 상승한 1,552.50원에 거래됐다.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1%대 상승하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서울 채권시장은 전일 고용 지표를 반영해 약하게 시작했지만 주식 약세와 외국인 순매수가 동반되는 경우 반등할 가능성도 있다"면서 "최근 시장을 움직이는 키워드가 증시와 외국인"이라고 말했다.
연합인포맥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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