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기업 팔란티어(NAS:PLTR)는 대규모 기관 차익실현, 내부자 대량 매도, 사스포칼립스 등의 악재로 주가가 반토막 났다.
1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팔란티어 주가는 전일보다 0.84% 오른 116.67달러에 30일(현지 시각) 뉴욕장을 마쳤다.
팔란티어 주가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가 8.7% 오르는 기간에 35% 내렸으며, 52주 신고가 대비로는 45%가 폭락했다.
야후파이낸스는 이번 하락세를 팔란티어의 펀더멘털 탓으로 돌릴 수는 없다며 "팔란티어가 기본적으로 허구적인 이야기인 사스포칼립스의 희생양이었다"는 웨드부시의 애널리스트 댄 아이브스의 진단을 제시했다.
팔란티어는 1분기 실적에서 전년대비 85% 급증한 16억3천만 달러의 매출을 발표했으며, 미국 사업은 104% 폭증이라는 신기록을 세웠다.
사스포칼립스(SaaSpocalypse)는 AI 모델이 소프트웨어서비스(SaaS) 기업을 대체한다는 의미다.
야후파이낸스는 AI 랠리가 작년 정점을 찍은 후 투자자들은 차익실현에 나섰고, 팔란티어 대신 샌디스크나 마이크론 같은 AI 메모리 반도체 관련 기업으로 투자를 돌렸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팔란티어 내부에서 주식 매도가 나오고, 해외 사업장에서도 우려가 커졌다며 최근 팔란티어 내부자들의 주식 거래는 모두 매도 일변도였다고 야후파이낸스는 덧붙였다.
지난달 프랑스 정부는 국내안보국(DGSI)에서 팔란티어를 대체할 업체로 샵비지옹(ChapsVision)을 선정했다. 이는 민감한 국가 안보 기능에서 해외 기술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풀이됐다.
하지만 팔란티어의 팬층은 아직 두텁다. 다섯 곳의 증권사가 모두 '매수' 투자 의견을 유지했으며 2026년과 2027년 이익 전망치는 3개월 전보다 더 높아지고 있다.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팔란티어는 인공지능 수익화 혁명의 중심에 있을 것"이라며 "제 생각에 이 주식은 현재 시장에서 왜곡된 기술주 중 하나"라고 말했다.
야후파이낸스는 팔란티어의 기본적인 펀더멘털은 시장이 보는 것보다 더 긍정적인 전망을 뒷받침한다고 강조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libert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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