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재정정보원 10주년 기념식…"모두의 재정 연내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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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일 "재정의 빈틈을 악용해 부당한 이익을 취하는 이른바 '세금도둑'을 막아내는 일은 국민의 신뢰를 지키는 일이며, 재정의 책임성을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에서 열린 개원 10주년 기념식 축사에서 "최근 대통령 지시에 따라 한국재정정보원이 수행하고 있는 국고보조금 부정수급 관리 업무는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장관은 "국민의 세금은 반드시 국민을 위해 국민이 꼭 필요한 곳에 쓰여야 한다"며 "공정하고 투명하게 집행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한정된 인력과 빠듯한 일정으로 한국재정정보원의 업무 부담이 늘었지만 여러분이 수행하는 점검과 검증이 대한민국 재정을 지키는 최전선의 역할임을 되새기며 자부심을 가지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차세대 e나라도움 시스템 구축 및 블록체인 등의 신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집행 연구에도 노력을 아끼지 말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했다.
통합 재정정보 공개 플랫폼 '모두의 재정'과 관련해선 "연내 차질 없이 구축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모두의 재정'을 통해 재정정보 공개를 확대함으로써 국민에 의한 재정 감시가 가능해지고 유사·중복사업 등 예산 낭비를 막을 수 있다"며 "국가재정의 효율성을 한층 증대시키고 '국민주권재정'을 실현하는 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지난 10년간 한국재정정보원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수준의 재정시스템으로 발전시켜 왔다"며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재정혁신으로 새로운 10년을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기획예산처도 대한민국 재정혁신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그리고 한국재정정보원의 지원자로서 늘 함께 하겠다"고 덧붙였다.
wchoi@yna.co.kr
최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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