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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6월 제조업 PMI 확정치 54.8…속보치에 거의 부합(상보)

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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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지난달 일본의 제조업지수 확정치가 속보치에 거의 부합했다.

1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은 일본의 6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가 54.8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속보치 54.9에 근접한 수준이다. 이로써 일본 제조업 경기는 6개월 연속 확장세를 이어갔다.

PMI는 50.0을 기준으로 이를 상회하면 경기 확장을, 하회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업황 개선세는 2022년 1월 이후 두 번째로 가팔랐다. 분기 기준으로 보면 2분기 업황은 2014년 1분기 이후 최고 수준이다.

S&P 글로벌 마켓 인텔리전스의 애너벨 피데스 경제 부문 부국장은 "2분기 기준 일본 제조업 업황은 1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며 "고객 수요가 한층 뚜렷하게 개선된 데 힘입어 제조업체들은 생산 수준을 계속 견조한 속도로 확대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인공지능(AI) 관련 기술과 반도체에 대한 탄탄한 수요가 보고되는 가운데 전체 신규 수주도 약 4년 반 만에 가장 빠른 속도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런 성장세는 중동 정세로 인해 기업들이 재고를 축적하려는 움직임에 의해 일부 떠받쳐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6월에는 중동 정세에서 비롯된 운송 지연과 공급 부족의 영향으로 공급업체 납기가 계속 큰 폭으로 악화했다는 보고가 나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호조가 올해 하반기에도 이어질지는 상당히 불확실하다"며 "특히 비용 상승이 지속되면서 고객사들의 지출 여력이 더욱 압박받을 경우 단기적인 재고 비축 움직임은 조만간 약해질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출처 : S&P 글로벌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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