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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亞증시-종합] 반도체 매수세에 일제히 상승

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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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반도체 (PG)

[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일 아시아 증시는 반도체 매수세에 일제히 상승했다.

◇ 일본 = 일본 증시의 주요 지수는 장 초반과 비교해 상승 폭을 축소한 채 마감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12.64포인트(0.59%) 오른 70,474.96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 지수는 오전 장 중 한때 71,000선을 회복했다.

토픽스 지수는 전장보다 16.74포인트(0.42%) 높은 4,011.50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양대 지수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 관련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종일 상승세를 보였다. 장 마감 무렵 타이요유덴의 주가는 12% 넘게 뛰었고, 도쿄일렉트론도 2% 이상 올랐다.

장 초반 매수세가 한 차례 지나간 후 닛케이 지수는 상승분을 일부 되돌렸다. 반도체 관련 비중이 높고 최근 닛케이 지수와의 상관관계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의 코스피 지수가 한때 3% 이상 하락하면서 일본 증시에서도 차익 실현 매물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도카이 도쿄 인텔리전스 랩의 나가타 키요히데 수석 전략가는 "한국 주식시장은 단일 반도체 종목에 연동되는 레버리지형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등으로 인해 시세 변동 폭이 커지고 있으며, 그 영향이 일본에도 파급되고 있는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개장 전 일본은행(BOJ)이 발표한 전국기업 단기경제관측조사(단칸) 결과 올해 2분기 대형 제조업 업황 판단지수가 22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 16을 훌쩍 웃돌았다. 2분기 대형 비제조업 업황 판단지수는 37로 시장 예상치 35를 웃돌았다.

그 밖에 일본 다카이치 사나에 정부가 경제재정자문회의에서 다카이치 정부 출범 이후 처음으로 일본 정부의 경제·재정 운영의 기본방침인 '호네부토(骨太)' 초안을 발표하며 2027 회계연도를 '책임 있는 확장적 재정 정책의 첫해'로 지정했다. 해당 초안엔 각 부처의 예산 요구에 상한선을 두지 않는다는 항목과 복수 연도 예산 편성이 가능하도록 하는 방안 등이 포함됐다.

국채금리는 40년물을 제외하고 일제히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오후 3시 44분 현재 일본 10년물 금리는 전장보다 1.55bp 오른 2.7020%에 거래됐다.

3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00bp 상승한 3.9592%에, 2년물 금리는 3.50bp 오른 1.3970%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1.67bp 하락한 3.7935%에 거래됐다.

◇ 중국 = 중국 주요 지수는 제조업황이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과 고품질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시진핑 국가 주석의 발언 등에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18.06포인트(0.44%) 상승한 4,112.45에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 종가는 11.14포인트(0.39%) 오른 2,851.81로 최종 집계됐다.

상하이지수는 보합 개장한 뒤 오전 내내 상승폭을 확대한 뒤 오후 들어 차익실현 매도세 등에 잠시 하락 반전했으나 이후 반등했다.

지수는 중국 제조업황이 확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소식과 시 주석이 고품질 발전을 이어가겠다는 발언에 상승했다.

이날 오전 공개된 중국의 6월 레이팅독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7를 기록했다. 중국 제조업황은 7개월 연속 경기 확장의 기준선 50을 넘었다.

시 주석이 창당 105주년 기념행사에서 고품질 발전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힌 점도 지수에 긍정적이었다.

시 주석은 40분간 진행된 연설에서 대규모 경기부양이나 부동산부문 지원책 같은 것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지속 가능하고, 혁신 중심의 성장 방향인 고품질 발전 지속 의지를 다시 약속했다.

특히 이날 반도체와 바이오, 소프트웨어 등 기술주를 중심으로 상승했다.

다만, 소비 부진과 부동산 침체 등 중국 경제 압박 요인이 있는 만큼 해외 투자자들은 단기 성장 모멘텀에 대해서는 신중한 시각을 유지했다.

골드만삭스는 보고서에서 "지난 한 주 동안 중국 투자자들은 중국의 단기 성장 모멘텀에 대해서 보다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며 이는 "더욱 양극화된 성장 구조를 반영한다"고 진단했다.

위안화는 절상 고시됐다.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은 전장 대비 0.0042위안(0.06%) 내린 6.8067위안에 고시됐다. 달러-위안 환율 하락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의 상승을 의미한다.

◇ 대만 = 대만증시는 반도체주 강세에 2% 가까이 상승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화면번호 6511)에 따르면 이날 대만 가권 지수는 전장 대비 1.94% 오른 47,018.99를 나타냈다.

TSMC는 이날 4% 가까이 상승했다.

◇홍콩 = 홍콩 금융시장은 '홍콩특별행정구 설립 기념일'을 맞아 휴장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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