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현대차[005380]의 지난달 판매량이 재차 감소했다. 반면 기아[000270]는 국내 시장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보이면서, 올해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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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차, 올해 판매량 감소세 지속
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전 세계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5.9% 감소한 총 33만8천313대를 판매했다.
현대차는 올해 1~6월 내내 전년 동월보다 부진한 실적을 내고 있다.
지난달 국내에서는 전년 동월 대비 6.2% 감소한 5만8천232대를 판매했다.
세단은 그랜저 1만62대, 쏘나타 5천102대, 아반떼 4천316대 등 총 2만253대를 팔았다.
RV는 팰리세이드 4천211대, 싼타페 4천68대, 투싼 3천285대 등 총 2만720대 판매됐다.
제네시스는 G80 2천944대, GV70 2천428대, GV80 1천840대 등 총 7천936대가 팔렸다.
현대차는 지난달 해외 시장에선 전년 동월보다 5.8% 줄어든 28만81대를 판매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디 올 뉴 아반떼'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출시하고 생산 및 판매 최적화 전략 등을 통해 시장 점유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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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량' 새로 쓴 기아…RV가 효자
기아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9만5천720대를 판매했다.
국내 판매량이 18.5% 급증한 5만4천508대를 기록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견인했다.
RV 차종이 호실적을 올렸다. 지난달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쏘렌토로 8천561대가 판매됐고, 셀토스 6천685대, 카니발 6천267대 등 총 3만7천131대가 팔려나갔다.
해외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7.6% 증가한 24만259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 실적의 경우, 스포티지가 4만7천88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8천322대, K4가 2만2천373대로 뒤를 이었다.
이로써 지난달 기아는 1962년 자동차 사업을 시작한 이래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총 163만988대를 판매했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에 경신했던 기록을 재차 깬 것이기도 하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기아 차량은 스포티지로 30만3천203대가 팔렸다. 셀토스가 17만7천148대, 쏘렌토가 12만5천283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 전기차 판매 실적도 새로 썼다. 올해 1~6월 전기차 7만2천78대를 판매해, 이전 최다 판매량인 지난해 상반기보다 151.1% 급증한 수치다.
기아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전기차 풀 라인업과 SUV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운 지역별 맞춤형 전략으로 판매 확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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