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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美서 '감독 체계 미비' 지적…벌금 3천만원

26.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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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0주 배정' 미래에셋증권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미래에셋증권에 배정 예정이었던 스페이스X 공모주 물량이 전량 삭감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미배정 경위 파악에 나섰다. 사진은 15일 미래에셋증권 서울 한 지점. 2026.6.15 jieunlee@yna.co.kr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래에셋증권 미국법인이 미국 증권업 감독기구인 금융투자업 자율규제 기구(FINRA)로부터 내부 감독 체계 미비로 벌금을 맞았다.

1일 FINRA에 따르면 미래에셋은 지난 2022년 9월부터 사전에 합의된 거래, 공모 거래, '추세 유발'(momentum ignition trading) 등 시장 조작성 거래를 적발·방지할 수 있는 내부 감독 체계를 갖추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추세 유발이란 대량 주문 등을 활용해 가격 움직임을 인위적으로 유도한 뒤, 그 움직임을 활용해 이익을 얻는 시장 조작 방식을 의미한다.

FINRA는 이러한 지적 사항을 나열한 뒤 "규칙과 법률을 준수하도록 합리적으로 설계된 감독 체계를 수립·유지·집행하지 못했다"면서 "여기에는 서면 감독 절차를 마련하지 못한 점도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이는 FINRA의 규정 3110과 2010을 위반한 것이라고 제시했다.

FINRA는 미래에셋에 대해 '견책'(censure)과 함께 1만8천550달러(약 2천891만원)의 벌금을 물렸다. 미래에셋은 이번 지적에서 확인된 문제점을 시정했다는 점을 증명해야 한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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