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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NAS:META)가 클라우드 사업으로 진출할 경우 코어위브(NAS:CRWV)와 네비우스(NAS:NBIS)가 잠재 피해기업이 될 것이라는 진단이 나왔다.
2일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D.A. 데이비슨의 길 루리아는 "이는 코어위브와 네비우스에 매우 안 좋다"며 "네비우스 수주잔고의 절반 이상이, 코어위브 일감의 3분의 1 이상이 메타 관련"이라고 설명했다.
루리아는 "메타가 남는 컴퓨팅 자원을 직접 판매한다면 더 이상 외부에서 컴퓨팅 자원을 빌려올 필요가 없다는 의미"라며 "이미 체결된 계약은 유지될지 모르지만 더 이상 이런 계약에 높은 성장 가치를 부여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루리아는 이어 "메타는 더 이상 시장에서 컴퓨팅 자원을 매입하지 않고, 판매하려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이 이 두회사가 곤란해질 것으로 반응하는 것은 매우 정확하다"고 덧붙였다.
코어위브와 네비우스는 인공지능(AI) 인프라 특화 클라우드 업체다.
루리아는 메타의 방향 전환에 대해서는 주가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본업인 광고 사업은 20% 성장세를 보일 정도로 잘 되고 있는데, 그동안 주가가 지지부진했던 배경이 AI 투자로 지출이 너무 빠르게 불어났기 때문이다.
루리아는 또 "메타가 현재 프런티어 모델 경쟁에서 앞서 있지 않다는 것을 인정하는 셈"이라며 "일론 머스크가 몇 주 전 자신들이 선두가 아니라고 인정하면서 컴퓨팅 용량을 팔겠다고 한 것과 마찬가지의 길을 가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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