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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상반기] 주식시장 훈풍 지속…라이나생명 수익률 선두

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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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반도체 종목을 필두로 국내 증시가 호황을 보이면서 라이나생명이 가장 두드러진 변액보험 수익률을 기록했다.

2일 연합인포맥스 변액보험펀드 수익률 평균(화면번호 5705)에 따르면 올해 2분기 말 기준 직전 1년간 라이나생명의 기말 가중 평균 수익률은 139.22%로 보험사 중 가장 높았다.

이어 푸본현대생명이 132.86%로 2위를 기록했다. 두 보험사 모두 변액보험 순자산은 1천798억원, 234억원으로 적지만 수익률은 타 보험사를 크게 앞질렀다.

순자산을 많이 보유한 보험사들도 높은 수익률을 거뒀다.

AIA생명은 112.43%의 수익률로 해당 기간 순자산이 9천604억원에서 1조4천800억원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메트라이프와 삼성생명도 각각 110.47%, 104.33%로 세 자릿수 수익률을 올렸다.

특히 메트라이프와 삼성생명은 기말 기준 순자산이 21조원, 37조원으로 직전 1년간 10조원 넘게 순자산을 키울 수 있었다.

수익률 상위권 보험사들은 변액보험 포트폴리오에서 주식 비중이 높은 편에 속했다.

그중에서도 코스피 지수형과 삼성전자 관련 펀드가 높은 수익률을 자랑했다.

라이나생명의 인덱스주식형 펀드는 1년간 수익률 210%를, 삼성그룹주형 펀드는 185.97%의 수익률을 나타냈다.

삼성생명의 경우 삼성그룹주식형 펀드 2종의 수익률이 242.88%, 242.21%를 기록했다. 케이인덱스주식형 펀드도 228%에 달하는 수익률을 달성했다.

'코스피' 훈풍에 따라 변액보험 수익률이 달라지면서 국내 증시 외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보험사들은 상대적으로 덜한 수익률을 보이기도 했다.

삼성생명의 경우 변액 포트폴리오 중 순자산 2위에 해당하는 채권형 펀드가 해당 기간 마이너스(-) 5.23%의 수익률을 거뒀다. 전체적으론 장기채권형 펀드가 -17.75%, 브릭스주식형이 -7.52%를 기록했다.

기말 가중 수익률이 27.89%였던 iM라이프는 순자산 상위 종목이 글로벌 자산배분 펀드였다.

iM라이프의 경우 주식성장형, 인덱스성장형 펀드가 208%, 183%로 높은 수익률을 냈으나, 순자산 비중이 작았다.

반면 순자산이 가장 많은 글로벌멀티에셋자산배분형과 글로벌AI플랫폼액티브형은 각각 15.64%, 40.92%의 수익을 내는 데 그쳤다.

수익률 47.66%인 하나생명 또한 순자산이 많은 AI글로벌주식혼합형이 17.58%를 기록했다.

수익률 49.63%인 한화생명은 혼합형펀드에서 33%, 파생혼합형에서 9.4%의 수익을 내는 데 그쳤다.

2분기 들어 시장 변동성이 컸던 만큼 3분기도 주식 비중에 따라 수익률이 극명하게 갈릴 전망이다.

최근 코스피는 매수·매도 사이드카가 빈번했고 서킷브레이커도 종종 나타나는 등 변동성 장세를 보였다.

한 보험업권 관계자는 "올해의 경우 주식시장 수익률이 워낙 높았다 보니다른 변액펀드에 비해 주식형, 인덱스형 펀드에 따라 성과가 크게 나뉘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1년 코스피 추이

출처: 인포맥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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