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박지은 기자 = 2일 일본 증시는 간밤 미국에서 반도체 관련주가 약세를 보인 탓에 하락했다.
오전 9시 6분 현재 닛케이225지수는 전장 대비 1,391.05포인트(1.97%) 하락한 69,083.91에 거래됐다.
토픽스 지수는 4.32포인트(0.11%) 내린 4,007.18을 나타냈다. 이날 강세로 출발한 토픽스 지수는 장 초반 반락했다.
간밤 미국 증시에서는 페이스북 모회사인 메타 플랫폼스가 남는 컴퓨팅 자원을 외부 고객에게 임대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라는 보도가 인공지능(AI) 수요 약화 가능성을 자극했다. 이에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6% 넘게 빠졌고, 마이크론테크놀러지와 인텔 등 주요 반도체 관련주는 큰 하방 압력을 받았다.
반도체 관련주 급락이 투자 심리에 부담을 주면서 닛케이 지수에서도 AI와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매도세가 유입됐다.
이날 시장에서는 닛케이 지수와 밀접하게 연동되는 코스피 지수의 하락세로 인해 매도 압력이 강화될 가능성이 있어 한국 증시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반면 일부 시장 참여자들은 닛케이 지수가 7만선 아래로 떨어진 데 대해 상승 추세를 놓쳤던 국내 기관 및 개인 투자자들이 매수에 나서며 시장의 하단을 지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장보다 0.01% 하락한 162.504엔에 거래됐다.
[출처:연합인포맥스]
jepark2@yna.co.kr
박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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