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모틀리풀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인플레이션 위험이 작아졌다는 발언 영향으로 가격이 한때 6만달러 위로 올라섰다.
2일 모틀리풀은 1일(현지 시각) 나온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발언이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낮췄다며 구석으로 몰렸던 비트코인과 다른 암호화폐의 가격 회복을 돕는데 충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날 아시아장에서 비트코인은 5만9천700달러 선에서 거래 중이다.
워시 의장은 1일 포르투갈 신트라에서 열린 유럽중앙은행(ECB) 포럼에서 "지난 4주 동안 기대 인플레이션은 낮아졌고, 인플레이션 위험도 낮아졌다(inflation risks have come down)"고 평가했다.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는 지난 6월에 기록적인 월간 자금 유출을 기록했다. 이는 기관투자자들의 수요가 약하다는 점을 시사한다.
이 여파로 씨티그룹은 비트코인의 1년래 목표가를 11만2천달러에서 8만2천달러로 끌어내렸다.
또 현물 비트코인 가격을 추종하는 아이쉐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 ETF에서 전일에만 2억1천240만 달러의 자금 유출이 있었다. 피델리티 와이즈 오리진 펀드 ETF에서도 1천20만 달러가 빠져나왔다.
모틀리풀은 6월 비트코인이 21개월래 저점을 기록하는 등 좋지 않은 한 달을 지냈고, 이날 반등은 긍정적이지만 여전히 큰 그림은 단기적으로 불안하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수 있지만 스트래지 같은 대형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 방향을 전환하고, 기관의 투자 확신이 약해지는 것은 부담이라고 풀이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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