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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청주 M17 팹 내년 착공…2029년 상반기 가동 목표"

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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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지서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2일 청주를 차세대 낸드플래시 생산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 100조원을 투자하고, 신규 생산시설인 M17 팹을 내년 착공해 2029년 상반기 가동하겠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이날 충남 아산시에서 열린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청주에 총 10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며 "낸드를 생산할 M17에 80조 원을 투자하고, 첨단 패키징 강화를 위한 PNT7 등에 20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규로 건설할 M17 팹은 내년에 착공하여 2029년 상반기 가동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예고했다.

곽 사장은 투자 배경과 관련, "AI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HBM 서버 D램과 함께 엔터프라이즈 SSD와 낸드 수요도 같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낸드 수요가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고 앞으로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낸드 공급 또한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청주는 낸드 팹을 가장 빠르고 효율적으로 건설할 수 있는 거점"이라며 "기존 청주 팹과 연결돼 있고 생산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으며, 부지와 전력, 용수가 이미 상당 부분 갖춰져 있어 즉시 팹을 건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AI 인프라 투자 계획도 제시했다.

곽 사장은 "SK그룹은 반도체 생산기지와 함께 AI 데이터센터 인프라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우선 5GW 규모를 시작으로 전국에 15GW 수준의 AI 데이터센터를 단계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충청권에는 1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구축해 반도체 생산과 AI 컴퓨팅이 시너지를 내는 AI 산업 생태계를 이곳에서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 서남권 투자계획 발표

(광주=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가 30일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서남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에서 투자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2026.6.30 xyz@yna.co.kr

js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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