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노현우 기자 = SK하이닉스가 3조원에 가까운 크레디트물 투자에 돌입했다.
카드채와 특수채, 한전채 등 전방위적인 매수에 나서면서 하반기 자금 집행이 본격화했다는 진단도 나온다.
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이날 SK하이닉스는 공사채와 여전채, 특수채 등에 대한 투자를 수조 단위 집행했다.
워낙 매수 사이즈가 큰 SK하이닉스가 주로 발행시장을 통해 투자해온 것처럼, 이번에도 대규모 크레디트 발행이 이뤄졌다.
한전채는 1조5천억 원 넘는 발행을 진행했다. 2028년 10월10일 만기인 채권을 5천100억 원, 2029년 4월3일 만기와 2029년 7월2일 만기 채권을 각각 3천억 원과 7천억 원씩 발행했다.
카드채 발행도 줄이었다.
3년2개월 만기 신한카드채 1천억 원, 3년 만기 하나카드채와 삼성카드채가 각 1천억 원, 1천500억 원씩, 2년8개월 및 3년 만기 KB국민카드채가 4천억 원 발행됐다.
농협중앙회가 발행하는 농금채도 5천억 원 발행이 예정됐다.
총 2조7천600억 원에 달하는 규모다.
SK하이닉스의 조 단위 투자는 이어져왔지만 한번에 3조원에 가깝게 투자가 이뤄지면서 하반기 투자가 본격화된 것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된다.
한 증권사 브로커는 "SK하이닉스로 추정되는 투자 요청이 계속 이어진다고 한다"면서 "반도체 호황으로 벌어들인 자금이 워낙 많아 앞으로도 계속되지 않겠나"고 말했다.
연합뉴스
jhkim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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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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