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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美서 '역대급 질주'…각각 상반기 역대 최다 판매 달성

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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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 포함 총 92만대…전년 동기보다 3%↑

[출처: 현대자동차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주동일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와 기아[000270]가 미국에서 나란히 역대 상반기 최다 자동차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현대차는 올해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판매 대수 48만9천656대를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보다 2.7% 증가한 수로, 역대 상반기 실적 중 가장 많다. 이번 실적에는 제네시스(3만9천88대)도 포함됐다. 제네시스 판매 대수 역시 전년보다 4.6% 늘었다.

차종별로는 투싼(11만7천612대), 엘란트라(7만9천839대), 싼타페(6만4천3대)가 가장 많은 인기를 끌었다.

기아 역시 미국에서 43만727대를 판매하며 역대 상반기 최다 실적을 경신했다. 판매 대수는 전년보다 3.4% 증가했다. 차종별로는 스포티지(9만4천907대), K4(7만3천579대), 텔루라이드(7만3천602대)가 시장에서 큰 반응을 얻었다.

현대차와 기아의 합산 판매 실적은 92만383대로 전년보다 3% 늘었다. 현대차와 기아는 친환경차 판매 실적도 전년보다 47% 증가하며 최다 기록(26만5천514대)을 세웠다.

하이브리드 차량 판매가 대폭 증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반면 전기차는 4만193대 팔리며 9.7% 줄었다.

2분기 실적만 보면 현대차와 기아의 판매 대수는 각각 26만5천951대, 22만3천712대로 전년보다 4.1%, 2.8% 증가했다. 합산은 48만9천663대로 3.5% 늘었다. 제네시스(2만771대·4.6%) 판매량을 포함한 숫자다.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모두 2분기 최고 판매 실적을 달성했다. 2분기 실적 역시 친환경차가 견인했다. 현대차의 친환경차는 29.3% 증가한 7만4천106대, 기아는 106.6% 늘어난 7만5천695대를 기록했다.

6월 미국 실적은 현대차 8만5천80대(11.2%), 기아 7만507대(10.4%), 합산 15만5천587대(10.8%)로 집계됐다.

diju@yna.co.kr

주동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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