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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애 "서남권 용수·전력 부족하지 않아…입지 여건 고려해 선택한 것"

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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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준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은 서남권이 용수 및 전력 부족으로 반도체 산업단지로 적절하지 않다는 주장에 "풍부한 발전 자원, 용수 공급 능력, KTX 및 무안공항에 인접한 입지 여건 등을 고려해서 선택한 것"이라 반박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2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수도권의 높은 토지 비용, 제한된 전력·용수 등을 고려해서 기업들도 지방 투자를 검토해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동복댐의 증고와 주암댐, 장흥댐, 보성강댐, 나주댐의 여유량과 용수 전환 등의 방법으로 충분히 (용수) 확보가 가능한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 수급에 대해서는 재생 에너지 자원을 활용할 수 있다는 점, 원전·ESS·전력망 운영 기술을 결합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는 점을 들어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한 정책위의장은 반도체 기업의 투자 계획은 "수도권 1극 집중을 해소하고 국내 반도체 공급망을 더 크고 튼튼하게 만드는 전국 단위의 첨단 산업 전략이다"며 "(국민의힘의) 호남 특혜라는 주장은 성립되지 않는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은 즉시 정쟁을 멈추고 국가적 미래 산업 추진에 협력해야 할 것이다"며 "당정은 사활을 걸고 3대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한 정책위의장은 "안정적인 용수 확보를 위해 물관리 기본법과 수도법을 개정하고, 산업단지 조성 기간 단축을 위한 산업입지법도 개정하겠다"고 예고했다.

또 "초기 단계의 전력 수요는 예비력을 통해 공급하고, 중장기적 전력수요는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해서 적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되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메가특구법 제정에도 박차를 가하겠다"며 "조속한 법안 제·개정을 통해 인프라 구축과 투자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는 한정애 정책위의장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이 11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1 hkmpooh@yna.co.kr

sjkim3@yna.co.kr

김성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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