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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수출 호조에 4% 성장 가시권…연내 3번 금리인상 가능성 높아져"

26.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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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올해 우리나라 수출이 1조달러를 달성할 것으로 보임에 따라 4% 성장률도 가시화하고 있다고 iM증권이 진단했다.

박상현 iM증권 연구위원은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3.6%로 전망하고 있지만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수출경기가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4%대에 가까운 수준을 기록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내수 경기 회복 지연 등 양극화 현상이 걸림돌이지만 반도체 슈퍼 호황만을 보면 4% 성장이 불가능한 영역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게 나올 것으로 보임에 따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정책과 상관없이 국내 기준금리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박 연구위원은 짚었다.

그는 "향후 성장률과 물가 흐름을 좀 더 지켜봐야 하지만 올해 최소 두차례 금리 인상은 기정사실화 되고 있으며 세 차례 금리인상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는 생각"이라고 했다.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수출은 4천967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8.4% 증가했다. 6월 수출은 70.9% 증가한 1천23억달러를 기록했다.

박 연구위원은 6월 수출지표를 확인한 후 올해 수출규모가 1조달러를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반기 월평균 수출액이 1천억달러 내외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반도체 수출을 제외한 수출규모가 빠르게 증가한 점에도 주목했다.

이란 리스크와 완화한 데다 유가 하락이나 금리 인상 우려가 해소된다면 반도제를 제외한 부문의 수출 규모도 빠르게 증가해 반도체와 비반도체 간 극단적 양극화 현상이 다소 해소될 것으로 기대했다.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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