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 크레디트 펀드, 환매율 3.2%로 선방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장원 선임기자 = 사모 신용(Private Credit) 업계의 환매 요구가 속출하는 가운데 골드만삭스의 간판 사모 신용 펀드는 환매 요구율이 3%대에 그쳐 나름대로 선방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미국 현지 시각) 주요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의 비상장 사업개발회사(BDC) 펀드인 'GS 크레디트'는 이날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지난 2분기 투자자들이 요구한 지분 환매(지분 매입 요구) 규모가 전체 발행 주식의 약 3.24%에 그쳤다고 발표했다.
이는 분기별 환매 한도인 5%를 밑도는 수치로 골드만삭스는 해당 환매 요청을 전액 차질 없이 지급 완료했다.
또한 이 펀드는 해당 기간에만 약 2억7천500만 달러(약 4천262억 원)의 신규 투자 자금을 유입시켰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사모 신용 업계는 투자자들의 환매 압박으로 극심한 자금 유출 홍역을 앓고 있다.
인공지능(AI)이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수익성을 악화시키고 대출 상환 능력을 훼손할 수 있다는 공포증이 월가에 확산하자 이들 테크 기업에 대출을 해준 사모펀드와 BDC에서 투자자들이 서둘러 자금을 회수하고 있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에 따르면, 2분기 성적표를 공개한 월가 대형 BDC 자산운용사들의 평균 환매 요청 비율은 발행 주식의 10~17%에 달한다.
한편, 지난 1분기 말 기준 GS 크레디트 펀드의 부실 대출 비율은 단 0.2%이며, 전체 포트폴리오 중 원리금 상환을 90일 이상 연체한 기업은 단 한 곳에 불과했다.
반면 다른 비상장 BDC 경쟁사들의 부실 대출 비율은 최소 0.4%에서 최고 2.4%까지 치솟아 골드만삭스와 대조를 이뤘다.
jang73@yna.co.kr
이장원
jang7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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