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장 시간대에 한때 1,550원선을 밑돌았다.
2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4시20분 현재 전장 대비 2.90원 내린 1,5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달러-원은 전일 서울장 종가 대비 2.60원 낮은 1,552.30원에 출발했다.
외국인이 유가증권시장에서 4조3천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한 가운데 달러인덱스와 국제유가는 아시아장에서 하락했다.
이에 달러-원 환율은 양방향 재료를 소화하며 1,550원대 중반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이날 밤 미국 비농업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감 등도 달러-원의 변동폭을 줄였다.
그러나 서울장 마감 후 런던장 시간대에 달러-엔 환율이 갑작스레 급락하면서 달러-원도 하락 방향으로 기울었다.
이날 오전 162.5엔선을 중심으로 움직이던 달러-엔은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고, 런던장 시간대에는 순간 161.1엔대까지 밀렸다.
시장에서는 일본 외환당국이 엔화 약세를 방어하고자 외환시장 개입에 나섰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달러-원은 오후 3시50분께 1,548.00원까지 밀린 뒤 1,550원대 초반대로 낙폭을 줄였다.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장 대비 1.5%가량 내린 배럴당 67달러대에 거래됐다.
통화선물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달러 선물을 3만계약 넘게 순매도했다.
같은 시각 달러인덱스는 101.19로 내렸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814엔 급락한 161.70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2달러 오른 1.13940달러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59.66원, 위안-원 환율은 229.11원이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6.7914위안으로 하락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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