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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6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보다 부진하자 국제 금 가격이 강세를 보였다. 예상보다 부진한 고용에 금리인상 전망이 후퇴하면서 금으로 매수세가 몰린 것이다.
2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1시 35분께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산하 금속선물거래소 코멕스(COMEX)에서 8월 인도분 금 선물(GCQ6)은 전장 결제가 4,082.40달러 대비 47.80달러(1.17%) 오른 트로이온스(1ozt=31.10g)당 4,130.20달러에 거래됐다.
금 선물은 장 중 4,157.10달러까지 상승하다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6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5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 11만명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 앞서 발표됐던 4월과 5월 비농업 고용 수치도 도합 기존 수치보다 7만4천명 감소했다.
6월 비농업 고용이 예상보다 미지근하면서 올해 금리인상 베팅도 일부 약해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올해 12월 말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21.4%로 반영되고 있다. 전날 마감치 16.7%에서 약 5%포인트 올랐다.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자산인 금은 고금리 환경에서 상대적으로 매력도가 낮아진다. 금리인상 가능성이 작아지면 그만큼 반사이익을 누리게 되는 구조다.
하이릿지퓨처스의 데이비드 메거 금속 거래 담당 이사는 "예상보다 낮은 고용 지표는 올해 하반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낮추는 신호"라며 "그 여파로 금 시장에서 상당한 상승세가 나타났다"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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