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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2Q 차량 인도 시장 예상 상회에도 주가 하락

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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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주가 추이

인포맥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이종혁 선임기자 = 미국의 전기자동차 제조사 테슬라(NAS:TLSA)는 2분기 차량 인도량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호실적을 보였음에도 주가가 급락했다.

3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7219 화면)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전일보다 7.49% 내린 393.45달러에 2일(현지 시각) 뉴욕장을 마쳤다.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테슬라는 2분기 48만126대의 차량을 인도해, 시장 컨센서스인 39만7천대를 크게 웃돌았다. 이는 일년 전보다 25%, 1분기보다 34% 증가한 수치다.

테슬라의 판매량이 새로운 모델Y로의 전환과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의 정치적인 이슈 등으로 일 년 전 바닥을 친 후 재반등한 셈이다.

딥워터 애셋 매니지먼트의 매니징 파트너 진 먼스터는 테슬라 주가 급락에 대해 "가장 큰 이유는 루머에 기반한 매수였고, 두 번째는 고유가가 얼마나 판매 증가에 도움을 줬는지에 대한 의구심"이라며 "세 번째는 정부효율부(DOGE)의 역풍이 끝나는가에 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스터는 "결론적으로 2024년 3월에 시작된 전기차 겨울은 끝나가고 있고, 일회성 혜택을 제외하더라도 판매량은 엄청났다"고 덧붙였다.

미국 연방 전기차 세액 공제 제도가 종료된 것은 테슬라에 부담 요인이었다.

콕스 오토모티브는 연방 인센티브 상실로 테슬라의 미국 판매량이 20%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반면 유럽에서의 판매는 급증했다.

유럽자동차제조협회에 따르면 테슬라 차량 등록 대수는 2만8천610대로 전년 대비 108% 증가했다.

도이체방크의 에디슨 유 애널리스트는 "해외시장의 강세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며 "유럽이 두드러진 동력이고 중국이 추가적인 뒷박침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liberte@yna.co.kr

이종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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