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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2분기 영업익 목표 초과…하반기도 '자신감'(종합)

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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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주주총회서 발언하는 서정진 회장

(서울=연합뉴스)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이 24일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린 셀트리온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 발언하고 있다. 2026.3.24 [셀트리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고수익 신규 제품 비중 60%↑…수익성 개선 지속

바이오시밀러·신약·생산능력 동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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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정수인 기자 = 셀트리온이 올해 2분기 시장 예상치를 웃돈 영업이익을 거뒀다. 1분기에 이어 2분기에도 시장 기대치를 상회한 데다 올해 초 제시한 분기 영업이익 목표도 초과 달성하며 수익성 개선세를 이어갔다.

셀트리온[06827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3천억 원, 영업이익 4천300억 원을 기록했다고 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21%, 77.32% 증가했다.

셀트리온의 실적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최근 2개월 내 국내 주요 증권사 13곳이 발표한 실적 전망치를 집계한 결과, 셀트리온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1조2천341억 원, 영업이익 4천1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고수익 신규 제품 비중 확대…비중 60% 넘어서

셀트리온은 이번 실적이 고수익 신규 제품 비중 확대 및 원가 구조 개선이 동시에 나타난 '질적 성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바이오시밀러 산업 특성상 하반기에 주요 국가 입찰 물량 공급과 연말 재고 확보 수요가 집중되는 만큼 하반기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램시마SC(미국 제품명 짐펜트라), 유플라이마, 스테키마 등 신규 제품들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면서 신규 제품군이 전체 매출에서 6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짐펜트라는 미국에서 역대 최대 처방 실적을 경신하고 있고, 스테키마 역시 미국 시장에서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에서는 옴리클로가 퍼스트무버로서 시장 선점을 하고 있고, 베그젤마는 후발주자지만 주요 국가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고 설명됐다.

하반기 실적 성장에 있어 앱토즈마, 유플라이마, 스토보클로-오센벨트도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수익성도 구조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합병 이후 발생했던 일회성 비용이 대부분 해소된 데다 고원가 재고 소진 완료, 개발비 상각 종료, 생산 수율 향상 등으로 원가 경쟁력은 꾸준히 개선 중이다.

◇시밀러·신약·생산능력 동시 확대…중장기 성장 기반 닦는다

셀트리온은 중장기 성장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바이오시밀러, 신약, 생산역량을 동시에 강화하고 있다.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코센틱스 바이오시밀러 CT-P55는 국내와 북미 등 주요 시장에서 허가 절차를 밟고 있고, 허쥬마SC 역시 글로벌 주요 국가 허가를 순차적으로 추진 중이다.

키트루다, 다잘렉스 등 후속 바이오시밀러 개발도 순항 중이다. 회사는 오는 2030년까지 18개, 2038년까지 총 41개의 바이오시밀러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신약 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CT-P70과 CT-P71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패스트트랙 지정을 받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내년까지 총 20개 신약 포트폴리오 확보를 목표로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생산역량도 확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기존 약 25만 리터 생산시설에 18만 리터 규모의 4, 5공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고, 미국 뉴저지 브랜치버그 공장도 7만5천 리터 증설을 결정했다. 미국 내 총 14만1천 리터 생산능력을 확보하면서 시장 대응력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sijung@yna.co.kr

정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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