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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전문가 "AI 격변 속에서도 살아남을 4개의 기술주"

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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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권용욱 기자 = 한 월가 전문가가 인공지능(AI) 시장의 격변 속에서도 살아남을 4개의 기술주가 있다고 진단했다.

IDX 어드바이저스의 벤 맥밀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를 통해 하이퍼스케일러(대규모 데이터 센터 운영 업체)의 설비 투자 삭감에도 견딜 수 있는 주식으로 아마존, 에퀴닉스, 이튼 코퍼레이션(이튼),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 등을 꼽았다.

맥밀런 CIO는 "아마존은 AWS 클라우드 외에도 다양한 사업 부문을 보유하고 있다"라며 "AWS는 전체 매출의 18%에 불과하고 나머지 82%는 소매와 제3자 판매 서비스, 광고, 프라임 구독 서비스 등"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AWS 성장률이 절반으로 줄어들더라도 전자상거래와 광고 덕분에 회사는 계속 운영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데이터센터 부동산 투자신탁인 에퀴닉스는 AI 관련 지출에 노출되어 있다.

맥밀런 CIO는 "다만, 이 업체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 걸쳐 1만명이 넘는 고객을 보유하고 있어 중요한 사업 다각화를 이룰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에퀴닉스 매수는 부동산 임대주에 대한 노출이지, 자본 지출 장비 업체에 대한 노출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튼은 전력망용 부품을 제조하는데, 현재 AI 투자 덕분에 해당 분야가 활기를 띠고 있지만, 항공우주 산업과 정부의 전력망 개선 투자 또한 마찬가지"라고 분석했다.

디지털 리얼티 트러스트에 대해서는 "미주 지역 데이터센터 점유율이 90%를 넘고, 기존 임대 계약 기간이 장기적이어서 단기 현금 흐름을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ywkwon@yna.co.kr

권용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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