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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6월 서비스업 PMI 49.4…비용압력 둔화(상보)

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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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종합 PMI

(S&P글로벌 제공)

종합PMI 50.0, 3월 이후 처음으로 위축세 벗어나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유로존 서비스 업황이 5월에도 위축세를 이어갔지만, 비용 압력이 크게 둔화하면서 위축 속도는 둔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글로벌에 따르면 유로존 6월 서비스업 구매관리자지수(PMI) 확정치는 49.4로 집계됐다.

PMI는 여전히 경기 위축과 확장 기준선 50.0을 밑돌았지만, 지난 5월의 47.7과 예비치(48.9)를 모두 웃돌았다.

서비스업의 투입비용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둔화하며 4개월 만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이는 유가 하락 등의 영향 때문으로, 비용 압력 둔화 속도는 2020년 초 팬데믹 시기를 제외하고 1998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가팔랐다.

종합 PMI는 6월 50.0으로 집계돼 지난 3월 이후 처음으로 경기 위축세를 벗어났다.

지난 5월 종합 PMI는 48.5였다.

이는 제조업 활동의 성장세가 서비스업의 지속적인 위축을 상쇄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크리스 윌리엄슨 S&P 글로벌 마켓인텔리전스 수석 비즈니스 이코노미스트는 "6월 유로존 서비스업 활동의 위축세가 완화된 것은 반가운 소식"이라며 "제조업의 성장과 함께 보면, 두 달 동안 생산이 감소했던 유로존 경제 전반이 이제 안정세를 되찾았다는 의미"라고 평가했다.

앞서 발표된 독일 6월 서비스업 PMI는 48.6을 기록해 3개월 연속 위축세를 나타냈다.

이는 전월의 48.1과 예비치 46.8을 모두 웃돈 것이다.

6월 PMI는 지난 4월 경기가 위축세로 전환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서비스업 위축 속도가 비교적 완만한 수준에 그쳤음을 보여준다.

다만, 높은 물가와 시장 신뢰 약화로 인한 수요 부진이 계속해서 서비스업황을 압박했다.

6월 독일의 종합 PMI는 49.5로, 전월의 48.8에서 소폭 상승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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