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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美 앰코에 반도체용 스트리퍼 공급…소재 사업 확대

26.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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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반도체 스트리퍼

[출처: LG화학]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영숙 기자 = LG화학[051910]이 미국 반도체 후공정 기업 앰코에 반도체용 스트리퍼를 공급하며 반도체 소재 사업 확대에 나선다.

LG화학은 5일 글로벌 OSAT 기업 앰코에 반도체용 스트리퍼를 양산 공급한다고 밝혔다. OSAT는 반도체 조립과 테스트 등 후공정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을 말한다.

스트리퍼는 반도체 회로 형성 이후 기판에 남은 포토레지스트(PR·감광액)와 잔여물을 제거하는 핵심 공정 소재다. 회로 미세화가 진행될수록 잔여물 제거 성능은 제품 수율과 신뢰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LG화학은 디스플레이용 스트리퍼 사업에서 쌓은 기술력과 고객 대응 경험을 바탕으로 반도체용 스트리퍼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첫 제품부터 글로벌 후공정 기업의 기술 검증을 통과하면서 시장 공략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급하는 제품은 앰코의 신규 라인 환경에 맞춘 맞춤형 스트리퍼다. 포토레지스트와 잔여물을 제거하는 시간을 기존 대비 50% 단축해 공정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인공지능(AI) 투자 확대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수요 증가로 첨단 패키징 투자가 늘면서 고성능 공정 소재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김동춘 LG화학 사장은 "세계적 수준의 후공정 기업인 앰코와의 협력을 통해 고객 공정에 최적화된 맞춤형 소재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지난 3월 전자소재 사업을 두 배 이상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회사는 동박적층판(CCL), 칩 접착 필름(DAF), 감광성 절연재(PID) 등 반도체 패키징 소재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며 고부가가치 전자소재 사업 육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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