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황남경 기자 =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5일 "오는 12월까지 이재명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 입법을 일차적으로 모두 통과시키는 데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오후 서울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올해 연말까지가 이재명 정부의 성패를 가늠할 골든타임"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한 직무대행은 "국회는 지난 30일 11개 상임위원회 위원장을 선출해서 일하는 국회의 첫 단추를 뀄다"며 "11개 상임위를 민주당이 갖고 7개 상임위를 야당과 나눴다"고 설명했다.
이어 "7개 상임위가 과거처럼 입법을 하지 않고 일을 하지 않았을 경우 어떻게 될 것이라는 고민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정말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제도를 개선해야겠다는 판단을 하고, 패스트트랙이 330일 걸리는데 이를 75일로 단축하는 법안이 이미 나와 있기 때문에 법안을 검토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필리버스터의 요건을 강화하는 등 주요 입법 속도를 내는 데 장애 요인들은 적극적으로 개선하는 입법도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직무대행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의 논의 주제인 3대 메가프로젝트에 대해서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확 바꿔놓는 역사적 결단"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좋은 계획도 투자 시기를 놓치면 성과로 이어지기 어렵다"며 "속도가 곧 경쟁력이고, 적기 대응이 곧 국가의 미래를 좌우하는 골든타임"이라고 했다.
또 "민주당은 3대 메가프로젝트 지원 TF를 중심으로 필요한 입법과 예산을 촘촘하게 지원하겠다"며 "TF를 위원회로 격상하는 문제도 검토하고, 당대표나 원내대표가 직접 위원장을 맡아 일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부연했다.
한 대행은 "최근 물가가 석유류는 물론이고 농·축·수산물의 상승 폭이 커져서 국민께서 체감하는 고통이 더 커지고 있다"며 "정부는 물가 동향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맞춤형 대책을 신속하게 과감하게 집행해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당정청은 조금의 오차도 없이 맞물려 돌아가는 톱니바퀴가 되어야 한다"며 "오늘 고위당정이 그 톱니바퀴를 더 빨리 돌리기 위해 신뢰라는 윤활유를 채우는 시간이 되길 희망한다"고 부연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한성숙 국무총리와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5일 서울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인사하고 있다. 2026.7.5 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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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남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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