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사상 처음으로 24시간 개장한 가운데 최근 급락분을 일부 되돌려 소폭 상승 출발했다.
6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11분 현재 전장 대비 2.10원 오른 1,527.70원으로 나타났다.
개장가는 전 거래일 대비 2.00원 오른 1,527.60원을 기록해 가격 변동폭은 현재까지 크지 않다.
지난 주 25원 이상 하락하며 낙폭이 컸던만큼 반발 매수 심리가 강해진 상황이다.
달러-원은 달러-엔 환율과 연동하면서 지난주 후반보다는 소폭 상승했다.
지난주 달러-엔 환율은 161엔 초반대로 전주대비 0.23% 하락했다. 3주 만에 처음으로 하락한 셈이다.
기하라 미노루 일본 관방장관 등 주요 당국자들이 환율 움직임에 대해 "강한 경계심을 갖고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구두개입성 발언을 낸 가운데 개입 경계도 살아 있다.
다만 미국 휴장 기간에 일본은행(BOJ)의 강한 실개입 움직임이 나타나지 않자 엔화 강세 기대가 일부 되돌려지면서 달러-원도 소폭 상승 압력을 받고 있다.
지난 3일(현지시간) 미국 금융시장이 독립기념일 대체공휴일로 휴장한 가운데 추가적인 재료는 많지 않다.
이날 첫 24시간 거래인만큼 새벽 시간대 거래량은 많지 않다.
한편 SK하이닉스 관련 달러 공급 기대에 달러-원 상단도 무겁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수요예측에 돌입한 뒤 10일 공모가를 확정한다. SK하이닉스는 신주 발행과 ADR 상장으로 약 300억달러의 외화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SK하이닉스가 이번에 조달할 자금을 대부분 용인과 청주 등 국내투자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만큼 외환시장에 달러 공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전일 대비 0.01% 하락한 100.839에 거래되고 있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4% 하락한 161.310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5% 내린 1.1438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대비 0.02% 내린 6.7840위안에 거래되고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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