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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 주가, 점유율 감소세에 발목…목표가도 하향

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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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증권 "점유율 우려 해소해야 주가조정 해소"

키움증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신민경 기자 = 키움증권의 주가 조정이 해소되기 위해서는 감소세인 거래대금 점유율의 회복이 선행돼야 한다는 증권가 분석이 제기됐다.

6일 iM증권 리서치센터는 키움증권의 올해 지배순이익이 5천6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3.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 추정치 평균(컨센서스)을 웃도는 실적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38.5% 증가한 4천667억원을 예상했다.

설용진 연구원은 "레버리지 ETF 출시 등 영향으로 일평균 거래대금 (한국거래소+넥스트레이드+ETF 기준)이 약 140조원 수준에 육박하고 있는 만큼 전체적인 실적 증가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회의 거래대금 점유율이 하락 추세를 지속하고 있는 건 사실이지만, 고객의 이탈 요인보다는 외적 요소에 기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견조한 이익 체력 추세 자체는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설 연구원은 "키움증권은 국내 리테일 점유율 1위 사업자로 국내 증시 거래대금 확대 구간에서 브로커리지 중심으로 견조한 이익이 예상된다"며 "상대적으로 작은 채권 북으로 인해 최근 금리 상승 관련 부담이 작은 점도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은 24.6%로 업종 내 최상위 수준이 예상되는 반면 지속적인 주가 조정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은 1.1배에 불과한 만큼 밸류에이션 매력이 과거 대비 현저히 높아졌다"고 지었다.

다만 점유율 우려를 해소하지 않으면 주가 조정이 계속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부진한 코스닥 증시, 신용융자 한도 소진, 상대적으로 약한 퇴직연금 사업 등 요인으로 거래대금 점유율이 계속 줄어들고 있어서다.

그는 "레버리지 ETF 출시 이후로는 직접주문전용선(DMA) 등을 활용한 경쟁사의 거래대금 점유율이 증가함에 따라 점유율 축소 관련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익체력 측면의 우려는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되나 주가 측면의 조정이 완화되기 위해서는 궁극적으로 점유율 측면의 우려가 선행적으로 해소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설 연구원은 점유율 하락 우려를 감안해 목표주가를 기존 55만원에서 48만원으로 하향했다.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mkshin@yna.co.kr

신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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