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X·로켓랩 25%씩 투자…퇴직연금 100% 편입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키움투자자산운용이 스페이스X와 로켓랩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는 채권혼합형 상장지수펀드(ETF)를 선보인다.
6일 키움투자자산운용은 다음 날(7일) 'KIWOOM 미국우주테크TOP2채권혼합50 ETF'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품은 미국 우주산업을 대표하는 스페이스X와 로켓랩에 각각 25%씩 투자하고, 나머지 50%는 국내 단기 국고채·통안채에 투자한다.
ETF가 편입하는 스페이스X는 재사용 발사체와 스타링크를 기반으로 위성통신 사업을 확대하고 있으며, 로켓랩 역시 최근 위성통신 기업 이리듐(Iridium) 인수를 발표하며 발사체를 넘어 위성 서비스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전체 자산의 50%를 국내 단기 국고채와 통안채에 투자한다. 잔존만기 3개월~1년 이내의 단기채를 편입해 금리 변동에 따른 가격 변동성을 줄이는 동시에 매일 주식과 채권 비중을 매일 50대50으로 리밸런싱한다.
또한 매월 분배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분배금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에 지급한다.
최근 채권혼합형 ETF는 퇴직연금 계좌에서도 100% 편입할 수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위험자산 한도인 70%를 모두 채운 투자자는 나머지 30%를 해당 ETF로 편입하면, 실질적인 주식 투자 비중을 최대 85%까지 확대할 수 있다.
이경준 키움투자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우주산업은 발사체를 중심으로 위성통신, 데이터 인프라 등 다양한 분야로 빠르게 확장되고 있는 산업"이라며 "이번 ETF는 우주산업을 선도하는 대표 기업에 집중 투자하면서도 채권을 함께 편입해 퇴직연금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상품"이라고 말했다.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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