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는 미국 증시 강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3분기 스포티파이(NYS:SPOT)와 비자(NYS:V),월마트(NYS:WMT) 등에 투자할 것을 권했다.
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Bof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3분기 최선호주로 스포티파이와 비자, 월마트를 포함해 포드(NYS:F), IBM(NYS:IBM), JP모건(NYS:JPM) 등을 꼽았다.
미국 증시는 2분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약 15%, 나스닥종합지수는 21.4% 올라 2020년 이후 가장 높은 분기 수익률을 기록했다.
BofA는 이 같은 시장 환경이 3분기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고 개별 종목 가운데 실적 개선과 성장 모멘텀이 뚜렷한 기업에 주목했다.
가장 높은 상승 여력을 제시한 종목은 음악·팟캐스트 스트리밍 업체 스포티파이다.
BofA는 스포티파이가 신규 서비스와 요금제 확대, 가격 인상 등을 통해 수익성과 잉여현금흐름(FCF)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전망했다.
BofA는 "회사는 매력적인 제품 로드맵과 재무 목표를 제시했고, 이제는 실행력이 핵심 변수"라며 "가격 인상과 신규 요금제, 팟캐스트와 오디오북, 피트니스 서비스 확대가 추가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BofA는 인공지능(AI) 기반 리믹스 제작 서비스도 새로운 수익원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이 서비스는 이용자가 라이선스를 확보한 음원을 활용해 합법적으로 리믹스를 제작·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BofA는 스포티파이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685달러를 유지했다. 이는 지난 2일 종가 대비 약 41%의 상승 여력을 의미한다. 다만 스포티파이 주가는 올해 들어 16% 넘게 하락했다.
비자도 유망 종목으로 꼽혔다.
BofA는 현금 결제에서 전자결제로의 구조적인 전환이 지속되는 가운데 비자가 가장 안정적으로 수혜를 받을 기업이라고 진단했다.
BofA는 비자가 두 자릿수 매출 성장과 10%대 주당순이익(EPS)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체크카드와 신용카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경쟁력에 더해 부가가치 서비스 사업 확대와 33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 매입 여력도 강점으로 꼽았다.
BofA는 비자에 대해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 410달러를 제시했다.
월마트도 추천 종목에 포함됐다.
BofA는 고소득 소비자 유입이 확대되면서 월마트의 시장점유율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현재 소비 환경이 월마트에 우호적이라며 가격 경쟁력과 빠른 배송 역량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모두에서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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