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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대투위, 센터필드 GP 교체 부결…매각 수순 전망

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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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센터필드의 위탁운용사(GP)를 교체하는 방안이 주요 수익자 중 하나인 국민연금으로부터 부결됐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연금은 지난 3일 대체투자위원회(대투위)를 열고 센터필드의 GP를 교체하는 안건을 최종 부결 처리했다.

센터필드는 연금이 지난 2018년 이지스자산운용을 GP로 투자한 서울 강남권에 위치한 초대형 프라임 오피스다. 전체 투자 규모는 약 2조1000억 원 수준이고, 현재 시장 평가액은 최대 4조 원까지 평가된다.

앞서 연금은 부동산 펀드 만기(10월)를 앞두고 센터필드 GP를 기존 이지스에서 코람코자산운용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대투위에서 자산의 실제 매각 없이 기존 GP인 이지스에 성공보수와 지분이익을 지급하는 구조가 법적으로 적절하지 않다는 문제 제기가 이뤄졌다.

업계에서도 성공적인 투자 성과를 낸 자산의 GP를 교체하는 결정과 관련해 이해관계 상충 가능성 등 여러 방면에서 우려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가 지난 3일 송고한 '[연금 부동산②] 초유의 GP 교체…센터필드 회수 복잡해지나' 기사 참조)

이에 대투위는 논의 끝에 GP 교체 안건을 철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으로 연금은 기존 센터필드 펀드를 연장하고 자산 매각 절차를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센터필드는 연금과 신세계프라퍼티가 각각 49.7%, 이지스가 0.5%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한편 연금은 투자 관련 사안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밝혔다.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국민연금공단 제공]

ybnoh@yna.co.kr

노요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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