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돈나무 언니'로 불리는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가 하루 만에 7% 넘게 급락한 테슬라(NAS:TSLA) 주식을 3천800만달러 규모로 추가 매수했다.
5일(현지시간) 더스트리트에 따르면 우드 CEO는 지난 2일 아크 인베스트 산하 펀드를 통해 테슬라 주식 9만6천935주를 매수했다.
이는 2일 종가 기준 약 3천810만달러 규모다.
우드 CEO의 매수는 테슬라 주가가 하루 만에 7.49% 급락한 직후 이뤄졌다.
테슬라는 2분기 차량 인도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음에도 주가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테슬라는 2분기 48만126대를 인도해 지난해 같은 기간 약 38만4천대와 올해 1분기 35만8천23대를 모두 웃돌았다.
우드 CEO는 주가 조정 국면에서 성장성이 높은 혁신 기업을 적극 매수하는 투자 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바이오테크, 로보틱스 등 혁신 기술 기업들의 장기 성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
다만 우드 CEO의 투자 성과를 둘러싼 평가는 엇갈린다.
아크 이노베이션 ETF는 지난해 35.5% 상승하며 같은 기간 S&P500지수 상승률(17.9%)을 크게 웃돌았지만, 올해 들어서는 4.3% 상승에 그쳐 S&P500지수 상승률(9.3%)에 못 미쳤다.
또 지난 5년간 연평균 수익률은 -8.6%를 기록해 S&P500지수의 연평균 수익률(11.5%)을 크게 밑돌았다.
[출처 : 연합뉴스 사진 제공]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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