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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IMA 1호 수익률 12% 육박…"'기업대출+α'로 성과 극대화"

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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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

[미래에셋증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지난해 말 출시한 종합투자계좌(IMA) 1호 상품이 순항하고 있다.

6일 미래에셋에 따르면 '미래에셋 IMA 1호'의 2분기 말 기준 수익률은 11.85%다. 최근 1개월 1.27%, 3개월 11.48%를 기록했으며, 설정 이후 누적 수익률은 11.88%다.

이는 기준 수익률(4%) 초과 성과에 부과되는 성과보수 30%를 반영한 수치다. 성과보수 차감 전 설정 이후 운용수익률은 16.09%다.

높은 수익률의 기반으로는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잡은 포트폴리오가 꼽힌다.

미래에셋 IMA 1호는 전체 자산의 약 70%를 기업대출과 인수금융 등 기업금융 자산과 채권에 투자하고 있다.

편입 자산의 금리는 연 3% 후반에서 6% 중반까지 고르게 분포돼, 시장금리 변동과 관계없이 일정 수준의 이자 수익이 유입되는 구조다.

나머지 자산에서는 '+알파(α)'를 추구했다.

대표적인 투자처가 반도체 관련 기업의 전환사채(CB)다.

전체 자산의 약 10%를 메자닌에 투자했으며, 투자 기업의 주가가 오르면서 평가이익이 유입되는 구조로 설계했다.

비상장 혁신기업 투자도 선제적으로 집행했다.

신경망처리장치(NPU)를 개발하는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 설계 기업 두 곳의 상환전환우선주(RCPS)에 각각 전체 자산의 5%와 3.5%를 투입했다.

현재 수익률에는 이들 기업의 기업가치 상승분이 반영되지 않은 상태다. 향후 투자금 회수 과정에서 추가 수익이 발생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미래에셋은 IMA 상품을 모집할 때마다 조달 규모를 약 1천억원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대형 증권사 투자상품으로는 비교적 작은 규모다.

운용자산이 일정 수준을 넘어서면 투자 가능한 자산 범위가 제한되고 수익성이 낮은 대형 거래까지 담아야 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보고 있어서다.

IMA를 단순한 자금조달 수단이 아니라 고객 수익률 중심의 투자상품으로 운용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셈이다.

IMA는 고객 자금을 증권사가 직접 운용하고 성과에 따라 수익을 배분하는 실적배당형 상품으로, 원금에 대해서는 증권사가 자체 신용으로 지급 의무를 부담한다.

박남영 미래에셋 IMA본부장은 "기업금융자산과 채권으로 안정적인 이자 수익을 확보하는 한편, 메자닌과 비상장 AI 반도체 혁신기업 투자로 추가 수익 기회를 발굴한 것이 성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운용 규모를 무리하게 늘리지 않고,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선별적 투자 원칙을 바탕으로 고객 수익률을 최우선에 두고 운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래에셋은 지난해 12월 IMA 1호를 출시한 이후 올해 초에는 2호를, 지난 5월에는 3호까지 출시한 상태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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