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민재 기자 =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약 30년 만의 최고 수준에 이르렀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6일 보도했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2.82%까지 상승해 지난 1996년 10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해당 금리는 지난주 말 대비 3.5bp가량 높은 수준이다. 금리가 오른 만큼 가격은 내려 채권이 약세를 보이는 셈이다.
다카이치 사나에 정권의 적극 재정 정책에 따른 재정 악화 리스크를 의식한 채권 매도가 우세해졌다고 풀이된다.
일본 정부는 6월 말 경제재정운영과 개혁의 기본방침(골태방침) 원안에서 2025년까지 담겼던 '재정 건전화' 문구를 삭제했다. 이에 따라 다카이치 정권에서 재정 건전성 악화가 한층 심화할 것이라는 관측이 확산했다.
또 해당 원안은 '일본은행(BOJ)의 적절한 금융정책 운영이 매우 중요하다'고도 명시했다. 이는 BOJ의 금융정책이 정부 의중에 더 크게 좌우될 수 있다는 우려를 키운다. 물가 상승세 대비 금리 인상이 뒤처지는 이른바 '비하인드 더 커브' 시나리오에 대한 경계감이 투자자들의 채권 매도와 매수 관망세로 이어지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mjlee@yna.co.kr
이민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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