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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마감] 금리 상승…국고3년 입찰 소화·환율·日금리 촉각

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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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노현우 기자 = 국고채 금리가 6일 중단기와 초장기 구간 중심으로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반등하면서 채권시장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코스피 등 주가가 반락하자 안전자산 선호에 채권이 강해지는 흐름도 관찰됐으나, 막판 다시 약세로 돌아섰다. 일본 장기 국채 금리가 오른 점도 약세 재료로 꼽혔다.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2.8bp 오른 3.776%였다. 10년물 금리는 0.6bp 상승한 4.203%, 30년물 금리는 3.2bp 올라 4.400%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3.08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약 6천900계약 순매수했지만, 은행은 약 7천300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은 4틱 상승한 106.29이었다. 외국인이 약 2천300계약 사들였고 금융투자는 약 2천계약 팔았다.

서울 채권시장은 장 초반 약보합세를 보였다. 달러-원 환율이 초반부터 오르면서 경계감을 키웠다. 전 거래일 당국 개입 추정에 급락했던 것을 되돌리는 흐름이 나타났다. 저가 매수가 몰리면서 환율 상승 폭이 커졌다. 이날부터 외환시장은 24시간 거래 체제가 가동됐다.

코스피 등 주가지수가 오른 점도 채권시장에 약세 압력을 가했다.

다만 장중 코스피가 반락하고 달러-원 환율이 상승 폭을 줄이자 채권시장은 강해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수급재료로는 이날 국고채 3년물 입찰을 주시했다. 국고채 3년물은 3.765%에 3조3천억원이 낙찰됐다. 8조6천230억원이 응찰했다. 당시 시장금리보다는 다소 약하다는 평가가 나왔다.

오후 들어서는 달러-엔 환율이 오르는 가운데 일본 장기 금리가 오르자 약세 압력이 커졌다.

닛케이에 따르면 이날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한때 2.82%까지 상승해 지난 1996년 10월 이후 약 30년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3년 국채선물은 17만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7천700여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8만2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이 3천300계약 증가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다음 날에도 조용한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다고 봤다.

증권사의 한 채권 딜러는 "이번 주는 특별한 이슈가 없다"며 "다음 날도 이날처럼 고요한 흐름이 지속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산운용사의 한 채권 운용역은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가 이날 밤 통화정책 관련 발언을 할지가 관건이다"며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과 다르게 매파적인 발언을 내놓는다면 시장이 흔들릴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6일)

종목명전일 (%)금일 (%)대비 (bp)종목명전일 (%)금일 (%)대비(bp )
국고 2년3.6773.678+0.1통안 91일2.6962.704+0.8
국고 3년3.7483.776+2.8통안 1년3.2793.287+0.8
국고 5년3.9803.991+1.1통안 2년3.7253.723-0.2
국고 10년4.1974.203+0.6회사채 3년AA-4.4334.459+2.6
국고 20년4.3444.375+3.1회사채3년BBB-10.25210.276+2.4
국고 30년4.3684.400+3.2CD 91일2.9202.9200.0
국고 50년4.2594.287+2.8CP 91일3.1403.1400.0

장중 달러-원 환율(적색)과 3년 국채선물(청색) 추이

연합인포맥스

hwroh3@yna.co.kr

노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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