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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시장,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러·우 분쟁 해결 협의 중"(종합)

26.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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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연합뉴스 사진 제공]

델 주식 매수 발언도…주가 7% 급등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우리는 뜨거운 나라를 가지고 있다"면서 "계속 오를 것이다. 나는 시장이 폭발적으로 상승할 것(go through the roof)이라고 생각한다"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오벌오피스에서 열린 트럼프 계좌 출범 행사에서 이렇게 말하면서 "지금 전국 곳곳에서 공장들이 문을 열고 있다. 기록적인 숫자로 건설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19조2천억달러를 확보했고, 그 돈의 상당 부분이 공장, 생산시설, 인공지능(AI), 자동차 산업에 들어가고 있다"면서 "우리는 이렇게 많은 자동차 공장을 지은 적이 없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자동차 산업을 예로 들며 "미국에서 자동차를 만들면 관세를 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라며 "한국도 한국에서 만드는 대신 미국에서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계좌는 미국 정부가 만든 아동용 장기 투자 계좌를 의미한다. 비과세 혜택이 있다. 계좌를 개설하면 미 재무부가 1천달러를 종잣돈으로 입금해준다. 이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 등 미국 인덱스 펀드에 투자된다.

델 테크놀로지(NYS:DELL) 창업주 부부는 이 프로그램에 62억5천만달러를 기부했다.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2억5천만달러를 내놨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가서 델 컴퓨터를 사라"면서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그 돈을 되찾아 줄 것"이라고 농담했다. 그러면서 또 델에 기부를 요청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델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2분 현재 뉴욕증시에서 전장보다 6.88% 상승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주식시장 개장 종이 울리면서 이 계좌들도 우리의 호황 경제와 함께 성장하기 시작할 것이며, 지금 우리는 무엇보다도 가장 큰 호황을 맞게 될 것이라고 진심으로 믿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개인들의 추가 기부와 종잣돈을 합치면, 이번 주 미국 어린이들을 위해 8억달러의 신규 자본이 주식시장에 투자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대해서는 "우리는 양보를 얻어냈고, 그들은 그 양보를 지켜야 한다. 하지만 핵무기는 없을 것"이라며 "우리는 내가 말하는 이른바 먼지, 즉 농축 물질, 핵먼지를 가져오게 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승리할 것"이라며 "우리는 합의하거나, 아니면 일을 끝낼 것이다. 그리고 일을 끝내는 것은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란 현 정권에 대해서는 "나는 정권교체를 추구하는 것이 아니다"라면서도 "첫 번째 정권은 사라졌고, 두 번째 정권도 사라졌다. 그리고 세 번째 정권은 더 합리적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 현 정권에 대해 우호적인 입장을 보인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그(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는 그것을 끝내기를 원하고, 우크라이나도 그것을 끝내기를 원한다"면서 "우리는 협의 중이며, 그것을 끝낼 수 있을지 지켜볼 것이다. 그것은 끔찍한 일"이라고 말했다.

또 "나는 우리가 사람들이 인식하는 것보다 훨씬 더 가까워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두 나라 간의 분쟁이 오는 7~8일 튀르키예 앙카라에서 열리는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에서 논의될 것이라고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나토에 갈 것이고, 그 문제에 관해 이야기할 것"이라며 "우리는 그것을 끝낼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암호화폐에 대해서는 "나는 암호화폐를 매우 좋아한다"면서 "나는 암호화폐를 아주 좋아하는 사람이 됐다"고 말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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