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서울외환시장이 처음으로 24시간 개장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글로벌 달러를 따라 장중 오름폭을 줄였다.
7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6시 기준 지난 3일 오후 3시30분(1,525.60원) 대비 4.40원 높은 1,5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달러-원 환율은 전일 오전 6시에 지난 3일 서울장 종가보다 2.00원 높은 1,527.60원에 출발했다.
전일 오전에는 저가매수에 따른 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한때 1,537.50원까지 고점을 높이기도 했다.
그러나 외국인의 국내주식 순매도와 관련한 커스터디 매수세가 약해진 데다, 외환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미세조정)에 대한 경계감이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장중 오름폭을 차츰 줄여 1,526.70원에 하단을 확인한 달러-원은 이후 제한된 레인지를 중심으로 움직였다.
이날 달러인덱스는 상승분을 반납한 뒤 100.8대에서 보합권을 중심으로 움직였다.
특별한 미국발(發) 재료가 없는 가운데, 유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주요 인사의 매파적 발언으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ECB '실세'로 평가받는 이사벨 슈나벨 집행이사는 이날 "유로존의 헤드라인 인플레이션은 정점에서 내려왔지만, 근원 인플레이션은 훨씬 덜 반응했고 그 모멘텀도 여전히 강하다"고 우려했다.
이 소식에 유로-달러 환율은 뉴욕장에서 상승 반전했다.
달러-원 환율은 새벽 시간대에 거래량이 많지 않았다. 이날 오전 4시16분께 1,529.00원에 거래된 달러-원 환율은 오전 5시30분께 서울외국환중개에서 1,530.00원에 체결된 거래를 마지막으로 장을 마감했다.
같은 시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014엔 오른 162.069엔에,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 대비 0.00006 내린 1.1438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전장 대비 0.0013위안 상승한 6.7928위안을 기록했다.
jykim2@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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