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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반도체 '투톱' 주가도 하락

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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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전병훈 기자 = 국내 증시가 장중 급락세를 보이면서 7일 오전 유가증권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시가총액 비중이 압도적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외국인의 매물 폭탄이 쏟아진 영향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3분께 코스피 시장에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효력이 5분간 정지되는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코스피200 선물 지수가 전일 대비 66.26포인트(5.12%) 급락한 1,227.32포인트를 기록하며 1분 이상 지속된 데 따른 조치다. 유가증권시장에서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된 것은 올해 들어서만 벌써 16번째다.

이날 지수 폭락은 코스피 '투톱'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동반 급락이 주도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오전 10시 34분 기준 전장 대비 5.60% 고꾸라진 7,600.10을 기록 중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7.39% 급락한 29만4천500원에 거래되며 30만원선을 내줬다. SK하이닉스도 6.36% 내린 219만4천원에 거래되고 있다.

여기에 시가총액 상위 30위권인 한화오션이 캐나다 차기 잠수함 사업(CPSP) 수주전에서 고배를 마셨다는 소식에 20% 이상 폭락하며 시장의 충격을 더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4천912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강하게 눌렀다. 반면 개인은 1조6천661억원 순매수하며 물량을 받아내는 모습이다.

bhjeon@yna.co.kr

전병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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