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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스타인 "스트래티지 비트코인 매수, 약세장 충격 완화"

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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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홍경표 기자 = 비트코인이 올해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스트래티지(NAS:MSTR)의 공격적인 비트코인 매수가 추가 급락을 막는 완충 역할을 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7일(현지시간) 야후파이낸스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가우탐 추가니 애널리스트는 "스트래티지가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순매수에 나서며 비트코인 시장의 균형추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번스타인은 "현재 가상화폐 약세장이 완전히 끝났다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이번 하락장은 과거 약세장보다 훨씬 완만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번스타인은 올해 비트코인 현물 상장지수펀드(ETF)와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 규모가 약 100억달러로 지난해 600억달러보다 크게 줄었다고 분석했다.

특히 현물 ETF에서는 올해 55억달러 규모의 자금이 순유출됐지만,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이 이를 상당 부분 상쇄한 것으로 평가했다.

번스타인은 "시장 자금 유입은 기업 재무 전략 차원의 비트코인 매수가 주도했으며, 특히 스트래티지가 핵심 역할을 했다"고 설명했다.

또 "미국 주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사업으로 전환하기 위해 비트코인을 순매도하는 상황에서 스트래티지의 매수는 시장의 균형을 유지하는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다.

스트래티지는 마이클 세일러 회장 주도로 2020년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비트코인 투자 기업으로 사업 전략을 전환했다.

현재 보유한 비트코인은 84만3천700개 이상으로, 전체 비트코인 공급량의 약 4%를 보유한 세계 최대 상장사 비트코인 보유 기업이다.

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매수해왔으나, 지난주에는 2억1천600만달러(약 3천300억원) 규모의 비트코인을 매각해 자금을 조달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41% 내린 63,141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 차트

[출처 : 연합인포맥스]

kphong@yna.co.kr

홍경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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