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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이더리움 재무전략을 구사하는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NAS:BMNR)가 암호화폐 규제 법안 '클래리티 법안' 통과 기대감에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미국 현지시간)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마인은 지난 한 주 동안 4만2천개의 이더리움을 추가 매수했다.
이는 약 7천400만달러 규모로,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은 총 574만개로 늘었다.
비트마인이 보유한 이더리움은 전체 유통량의 약 4.8%에 해당하며, 보유 가치는 약 100억달러로 추산된다.
톰 리 비트마인 이사회 의장은 이더리움 추가 매수 이유로 클래리티 법안 통과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점을 꼽았다.
리 의장은 "투자자들이 클래리티 법안 통과 가능성을 더욱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며 "예측시장에서는 법안 통과 확률을 약 50%로 반영하고 있는데, 이는 최근 2주 사이 가장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암호화폐에 대한 규제 명확성이 확보될 경우 이더리움 같은 스마트 계약 플랫폼이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카드사 비자 등 여러 기업이 이더리움의 '레이어2' 네트워크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유에스디코인(USDC) 거래를 처리하고 있음을 상기시키며 "블록체인 기술이 주류 결제 시스템으로 편입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매체는 "비트마인의 적극적인 암호화폐 매수 행보는 최근 스트래티지의 움직임과 대조된다"며 이런 수급 변화가 지난주 이더리움 수익률이 비트코인 대비 약 6% 높았던 이유 중 하나라고 분석하기도 했다.
비트코인 재무기업 스트래티지는 지난주 배당 자원을 확보하기 위해 약 2억1천600만달러 규모 비트코인을 매도했다.
이는 스트래티지가 지난 2020년 비트코인 매집을 시작한 이후 가장 큰 규모의 매각이며, 전체적으로 세 번째 매도이기도 하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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