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이임 기자 = 인천국제공항이 개항 이후 25년 만에 누적 여객 10억명을 돌파하며 전 세계 주요 허브 공항 중 가장 빠른 성장세를 입증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공항이 지난 2001년 3월 개항 이후 25년 3개월 만에 누적 여객 10억명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 세계 인구 8명 중 1명이 방문하고, 대한민국 국민 1인당 약 19회 방문한 수치와 맞먹는다. 경쟁 관계에 있는 글로벌 공항들을 넘어서는 최단기간 기록이다.
누적 여객 10억명 달성까지 독일 뮌헨 공항은 33년 10개월, 싱가포르 창이공항은 35년 5개월, 일본 나리타 공항은 39년 2개월이 소요됐다.
국가별 여객 실적은 일본 노선 이용객이 2억479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중국(1억8천537만명), 미국(8천610만명) 순이었다.
항공사별로는 대한항공[003490]이 3억915만명, 아시아나항공[020560]이 2억811만명을 실어 나르며 주도했다.
인천공항은 지난해 기준 국제여객 약 7천407만명, 국제화물 295만4천684톤으로 국제공항협의회(ACI) 기준 세계 3위 공항으로 도약했다.
특히 국가 반도체 수출의 99%를 처리하는 등 대한민국 핵심 경제 관문으로 성장했다.
아울러 개항 이후 축적된 공항 건설·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 세계 18개국에서 42개 해외 사업을 수주, 누적 수주액 5억8천558만 달러를 달성하는 등 'K-공항' 영토 확장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2024년에는 제2터미널 확장 공사를 마치며 연간 1억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초대형 인프라를 구축하기도 했다.
김범호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앞으로 지속적인 시설투자와 서비스 혁신을 통해 국가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yhan@yna.co.kr
한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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