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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험자본 플랫폼' 찾은 이찬진…"유망기업 자금공급 활성화 기대"

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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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 참석한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서울=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2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발언하고 있다. 2026.6.22 cityboy@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원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이 성공적으로 정착해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공급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7일 성남시 네이버 신사옥에서 열린 '네이버페이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 출범식에 참석해 "모험자본 시장을 통해 조성된 자금이 유망 기업으로 더욱 원활히 공급되기 위해서는 시장 참여자의 정보 비대칭성을 해소해 자금 중개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원장은 '모험자본 플랫폼' 도입 배경도 설명했다.

그는 "금감원은 모험자본 시장에 자금 공급자와 수요자 간 정보 공유를 위한 시장 인프라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신규 인프라가 민간의 효율성을 바탕으로 자생력을 가지고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네이버페이가 개발을 주도하고 금감원·중소벤처기업부 등이 활성화를 지원하는 민·관 협업 모델로 추진했다"고 전했다.

플랫폼의 성공 조건으로 자금공급자의 초기 역할도 강조했다.

이 원장은 "플랫폼의 성공을 위해서는 출시 초기 자금공급자의 적극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모험자본 공급이 확대되고 중소·벤처기업의 플랫폼 활용이 늘어나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종투사·벤처캐피탈(VC)·신기술사업금융회사 등 자금공급자 측에서 적극적인 마중물 역할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성장 잠재력이 높은 기업을 선별·발굴할 수 있는 투자심사 역량도 강화해달라"며 "자금 수요자인 중소·벤처기업도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기업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모험자본 공급이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달라"고도 주문했다.

이날 출범한 모험자본 투자 플랫폼은 금감원과 네이버페이가 공동 추진해 온 투자정보 공유 인프라다.

모험자본 공급의무가 있는 종투사 등을 중심으로 투자대상 발굴에 애로사항이 커지면서 도입됐다.

증권사에는 기업정보 검색·열람과 인공지능(AI) 요약, 기투자 펀드의 실시간 투자현황 열람 기능을 제공한다.

VC·신기사에는 정형화된 펀딩 제안서 작성 도구와 맞춤형 기업 알림이, 중소·벤처기업에는 프로필 생성과 네이버 포털 검색시 기업개요 노출 등의 기능이 지원된다.

자체 투자심사 역량을 갖춘 기관 전문투자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개인투자자는 이용이 불가능하다.

한편, 네이버페이는 출시 후 약 3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플랫폼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jwon@yna.co.kr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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