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7일 상승했다. 중단기 금리보다 장기 금리가 더 큰 폭 상승하며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커브 스티프닝)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최종호가 수익률은 전장 대비 0.4bp 오른 3.780%였다.
10년물 금리는 1.0bp 상승한 4.213%, 30년물 금리는 2.5bp 올라 4.425%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2틱 오른 103.10을 나타냈다. 외국인이 4천644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은 5천419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은 9틱 하락한 106.20이었다. 외국인이 3천981계약 팔았고 증권은 3천825계약 샀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은 주식시장과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 흐름 등을 주로 참고했다.
개장 전 삼성전자는 개장 전 삼성전자는 2분기 영업이익이 89조4천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4조1천606억원을 6.2% 상회하는 것이다.
그럼에도 반도체주는 대폭 하락하는 모습이었다. 반도체 피크 아웃에 대한 우려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코스피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4.91% 내렸다. 삼성전자가 6.92% 급락했고 SK하이닉스는 6.06% 내렸다.
외국인 투자자가 코스피 시장에서 2조9천억 원 넘는 매도세를 나타냈다.
이 같이 위험회피 심리가 커지면서 국고 금리는 중단기 및 장기 금리를 중심으로 한때 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국고 30년 금리는 지속적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다만 오후 들어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면서 채권시장은 강세를 반납했다.
달러-원 환율은 오후 3시30분 기준 서울장에서 2.10원 하락한 1,528.2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SK하이닉스의 미국 주식예탁증서(ADR) 대금이 국내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에 따른 것으로 해석됐다. ADR 발행 규모는 약 3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채 30년물 금리는 오전중 4.1%를 웃돌았지만 입찰 이후 반락하는 모습이 나타났다.
일본 국채 30년 입찰에는 약 7년 내 최대 수준의 수요가 몰렸다. 높은 금리 매력에 응찰률이 4.55배를 기록하며 2019년 이후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은 15만1천여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천232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8만4천여 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이 4천441계약 증가했다.
채권시장 참가자들은 시장을 크게 움직일 이벤트가 많지 않은 만큼 다음 날에도 주식시장 및 외환시장 분위기를 참고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이날 미국 시장에 대형 이벤트도 없고 익일 서울 시장도 마찬가지"라면서 "최근 계속 주시해왔던 것처럼 달러-원 환율 변동과 증시 움직임 등이 중요해 보인다"고 말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딜러는 "차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 등 굵직한 재료가 대기하고 있는 만큼 이번주에는 어떤 베팅을 하기 힘든 상황"이라며 "거래량도 많지 않을 것 같다"고 전했다.
연합인포맥스
◇ 금투협 최종호가수익률 (7일)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종목명 | 전일 (%) | 금일 (%) | 대비 (bp) |
|---|---|---|---|---|---|---|---|
| 국고 2년 | 3.678 | 3.672 | -0.6 | 통안 91일 | 2.704 | 2.712 | +0.8 |
| 국고 3년 | 3.776 | 3.780 | +0.4 | 통안 1년 | 3.287 | 3.295 | +0.8 |
| 국고 5년 | 3.991 | 3.999 | +0.8 | 통안 2년 | 3.723 | 3.721 | -0.2 |
| 국고 10년 | 4.203 | 4.213 | +1.0 | 회사채 3년AA- | 4.459 | 4.472 | +1.3 |
| 국고 20년 | 4.375 | 4.396 | +2.1 | 회사채3년BBB- | 10.276 | 10.284 | +0.8 |
| 국고 30년 | 4.400 | 4.425 | +2.5 | CD 91일 | 2.920 | 2.910 | -1.0 |
| 국고 50년 | 4.287 | 4.314 | +2.7 | CP 91일 | 3.140 | 3.140 | 0.0 |
(2026/07/07 16:30 기준)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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