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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학성 박지은 기자 = 미무라 아츠시 일본 재무성 재무관은 최근 한국 외환당국과 외환시장 동향에 대해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무라 재무관은 7일 도쿄 마루노우치에서 열린 한국투자공사(KIC) 도쿄지사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스터 엔'으로 통하는 미무라 재무관은 일본의 외환정책에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물이다.
그는 "한일 양국이 경제·무역 구조가 유사한 만큼 금융시장의 움직임도 때때로 유사한 양상을 보인다"며 "최근 외환시장을 포함한 시장 동향에 대해 한국 측 카운터파트(외환당국)와 특히 긴밀히 연락을 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원화와 엔화는 함께 약세를 보이며 동조화하고 있다. 두 나라의 외환당국 모두 통화가치를 방어하기 위한 고민이 깊은 상황이다.
미무라 재무관은 한국과 일본이 양국 정상 간 활발한 셔틀외교를 바탕으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재무당국도 거의 매달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하반기에도 양국 장관이 여러 차례 만날 것이라며 핵심광물 공급망 강화와 주요국 통상 조치 대응 등 공통의 과제에도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국부펀드 KIC는 이날 여섯 번째 해외 거점인 도쿄지사를 개소했다.
hs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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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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