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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파산 위기에 금융권 휘청…금감원, 금융사 릴레이 호출

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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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7일·보험업권 8일·2금융권 9일 간담회

금융감독원

[촬영 이충원]

(서울=연합인포맥스) 한상민 허동규 = 금융감독원이 파산 위기에 놓인 홈플러스 임차점포 관련 익스포저를 점검하기 위해 금융회사를 잇따라 소집한다.

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이날 오후 은행권을 대상으로 홈플러스 임차점포 관련 대주단 간담회를 열고 대출 현황과 향후 대응 계획을 파악했다.

금감원은 이날 은행권을 시작으로 오는 8일 보험업권, 9일에는 저축은행·캐피탈사·상호금융 등 제2금융권과도 간담회를 열고 업권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간담회에서는 홈플러스가 임차해 사용하는 점포의 임대인에게 자금을 공급한 금융사를 대상으로 이자 수취 현황과 대출 구조, 향후 대응 계획 등을 파악한다.

홈플러스 임차점포와 연계된 금융권의 간접 익스포저를 점검하고, 향후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살펴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특히 금융사별로 대출의 선·후순위 구조가 상이한 데다, 점포별로도 임대료 수취와 이자 상환 여건도 다른 만큼 개별 사업장의 상황을 면밀히 들여다볼 필요가 있다는 판단이 작용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홈플러스가 들어가 있는 점포마다 상황이 다 다르다"며 "간담회를 통해 개별 점포의 상황을 확인하고 좋은 상업지에 있는 물건(점포)들을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수 있을지 등을 이야기해보려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홈플러스 이슈가 오늘내일의 이슈가 아닌 만큼 금융회사들도 충당금을 쌓는 등 준비는 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개별 금융회사의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홈플러스는 지난 3일 기업회생절차 폐지가 결정됐다. 오는 20일까지 즉시항고를 제기하지 않으면 폐지 결정이 확정된다.

smhan@yna.co.kr

dghur@yna.co.kr

허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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