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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위원 "인플레이션 전망, 상·하방 리스크 계속 공존"

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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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비오 파네타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

[연합뉴스 사진 제공]

이란 전쟁 충격 "일시적인 것으로 치부해서 안 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파비오 파네타 유럽중앙은행(ECB) 정책위원은 7일(현지시간) "전망은 여전히 취약하다. 인플레이션의 상방 리스크와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계속 공존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파네타 위원은 이날 로마에서 열린 콘퍼런스에서 이렇게 말하며 "이는 지정학적 상황, 에너지 시장, 공급망, 임금, 기대 인플레이션을 지속해 모니터링해야 한다는 점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또한 통화정책은 미리 정해진 경로에 스스로를 묶어서는 안 된다"고 설명했다.

파네타 위원은 미국과 이란 전쟁에 따른 충격을 두고 "일시적인 것으로 치부해서도 안 되고, 경제가 4년 전과 같은 상황에 있다고 가정하고 대응해서도 안 된다"고 경계했다

그는 이번 충격이 지난 2022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발생한 에너지 위기와 성격이 같지 않다면서 "수요는 더 약하고, 실질금리는 더 높다"고 말했다. 또 천연가스보다 원유에 충격이 더 가해졌다고 강조했다.

파네타 위원은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대한 충격은 매우 컸으며, 생산 및 운송 인프라의 손상은 분쟁이 완화되더라도 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 체계도 여전히 불확실하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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