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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투자은행 일제히 "스페이스X 매수"…모건스탠리, 목표가 300달러 제시

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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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연합뉴스 사진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모건스탠리와 골드만삭스 등 미국 대형 투자은행(IB)이 7일(현지시간) 일제히 우주·항공기업 스페이스X에 대한 매수를 권고했다.

미국에서는 상장 주관을 맡은 IB는 상장 후 25일 동안 투자 의견을 낼 수 없다. 이른바 '침묵 기간'이다. 이날은 해당 기간이 종료되는 시점이다.

우선 모건스탠리는 스페이스X의 목표가로 300달러를 제시했다. 전장 마감가 160.42달러 대비 87% 상승한다고 본 것이다.

모건스탠리의 애덤 조나스 애널리스트는 AI 서비스 수요가 스페이스X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봤다. 그는 "단기적으로는 네오클라우드(그래픽처리장치 클라우드) 계약이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겠지만, 장기적으로는 인공지능(AI) 통합 서비스(end-to-end)가 핵심 사업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건스탠리는 스페이스X가 아직 상업적으로 입증되지 않은 ▲완전 재사용 가능한 우주선 ▲연간 수천 회 발사가 가능한 발사 체계 ▲궤도 컴퓨팅 등의 기술 성공 여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다른 주요 IB도 현재 수준의 주가보다 높은 수준을 목표가로 내놨다. 도이체방크는 255달러, JP모건체이스는 225달러, UBS는 210달러, 골드만삭스 205달러, 씨티그룹은 200달러를 각각 써냈다. 리서치 전문 회사인 번스타인은 239달러였다.

골드만삭스는 오는 2031년에 스페이스X의 잉여현금흐름(FCF)이 플러스(+·흑자)로 전환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조정 상각전 영업이익(EBITDA)은 작년 65억8천만달러에서 2030년 말 352억달러까지 급증할 것으로 추정했다.

에릭 셰리던 골드만삭스 애널리스트는 "여러 측면에서 스페이스X는 많은 업계 전문가가 이전에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해결책을 실제로 구축해 온 이력을 갖고 있다"면서 "다만 그 실행 과정은 상장기업 투자자들이 일반적으로 기대하는 것처럼 순조롭지는 않았다"고 평가했다.

jwchoi@yna.co.kr

최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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