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인포맥스]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소폭 하락하고 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지나는 상선을 공격했다는 소식이 나오면서 유가가 오르자 미국 국채가격도 하락세로 보조를 맞추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7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7분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직전 거래일 오후 2시 기준가보다 1.70bp 오른 4.497%를 가리켰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1.20bp 상승한 4.137%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보다 1.80bp 오른 5.011%를 형성했다.
10년물과 2년물 간 금리 차이는 전날의 35.5bp에서 36.0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국 악시오스에 따르면 이란군은 이날 저녁 해협을 통과하던 상선을 향해 최소 2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두 선박은 모두 상당한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이란의 공격은 미국과 이란이 맺은 종전 양해각서(MOU)의 취약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 있다. 이란 공격에 서부텍사스산원유(WTI) 8월 인도분 선물 가격은 전장 대비 1.50% 오른 배럴당 69.61달러를 가리켰다.
유가가 오르면서 국채금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 30년물 금리는 어느새 5% 선 위로 되돌아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공개 발언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들의 어조도 매파와 비둘기파가 뒤섞이면서 불확실성을 낳고 있다.
이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중립적인 발언을 내놨다.
그는 "통화정책이 적절한 위치에 있다"며 "관세 영향은 정점에 가까운 시점에 있는 것으로 보이고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상당히 높지만 에너지 가격 하락도 긍정적 소식"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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