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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해사기구 "호르무즈 해협서 유조선 또 피격"…24시간새 3번째

26.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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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르무즈 해협

연합뉴스 사진 제공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정원 기자 = 영국 해군 해사무역기구(UKMTO)는 호르무즈 해협을 항해 중이던 유조선이 또 피격됐다고 밝혔다.

UKMTO는 7일(현지시간) 웹사이트를 통해 "해당 유조선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무인항공기(UAV)의 공격을 받았으며 경미한 구조적 손상을 입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인명 피해나 환경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으며 선박은 다음 기항지로 계속 항해 중"이라고 설명했다.

UKMTO이 밝힌 이번 유조선 피격 소식은 지난 24시간 내 세 번째다.

UKMTO는 이날 한 유조선은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에 피격되어 구조적 손상을 입었고, 또 다른 유조선은 오만 리마 동쪽 15km 지점에서 항해하다가 좌현에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발사체가 명중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오만 리마 부근에서 항해하던 유조선은 카타르 선적의 LNG 운반선 알 레카야트 호다.

마제드 알 안사리 카타르 외무부 대변인은 "이번 사건은 국제 항행 보안과 글로벌 에너지 공급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공격이자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이란은 반복적으로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항로 중 이란이 승인한 것만 안전하다면서 이란이 지정한 항로만 이용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한편 연이은 유조선 피격 소식이 전해지면서 달러인덱스는 장중 101선을, 2026년 8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70달러를 웃돌았다.

jwyoon2@yna.co.kr

윤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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